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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어느덧 데뷔 12년차, 아직도 활동하고 있음에 감사"

밴드 씨엔블루가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 20일 씨엔블루가 아홉 번째 미니앨범 'WANTED'(원티드)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정용화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싹둑(Love Cut)'으로 컴백한 씨엔블루는 강렬하고 와일드한 '헌터' 콘셉트로 이번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원티드'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얘기했다. 이정신은 "성과로는 차트 1위도 있고 여러가지 많겠지만, 이렇게 씨엔블루가 진행 중인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하다. 데뷔가 12년 차인데 아직도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답했다. 강민혁은 "나 역시 같은 마음이다. 멤버들과 꾸준히 음악 작업하고, 좋은 노래 만들고 오래 활동하는 게 목표다. 씨엔블루의 노래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싹둑(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정용화가 작사∙작곡했으며,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다.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Love Cut)'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음원은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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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자작곡 '싹둑', 킬링 포인트는 '떼창' 유발 멜로디"

밴드 씨엔블루가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20일 씨엔블루가 아홉 번째 미니앨범 'WANTED'(원티드)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정용화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싹둑(Love Cut)'으로 컴백한 씨엔블루는 강렬하고 와일드한 '헌터' 콘셉트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이날 정용화는 '싹둑'에 대해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다가 영감을 받았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만들면서 다 같이 따라부를 수 있는 '떼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부분을 가장 신경쓰면서 만들었다. 휘파람 소리가 나오는데 내가 직접 녹음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민혁 역시 "인트로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에 꽂혔다. 또 노래를 듣다보니 '라라라라'하고 읊조리는 구간의 멜로디가 다함께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싹둑(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정용화가 작사∙작곡했으며,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다.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음원은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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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영화 '놈놈놈'에서 영감 받아, 콘셉트 변화줬다"

밴드 씨엔블루가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씨엔블루가 아홉 번째 미니앨범 'WANTED'(원티드)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정용화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싹둑(Love Cut)'으로 컴백한 씨엔블루는 강렬하고 와일드한 '헌터' 콘셉트로 이번 활동에 나선다. 이날 씨엔블루는 각자 근황과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KBS 드라마 '대박부동산'을 열심히 촬영하고 끝냈다. 최근에는 앨범 작업을 열심히 했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민혁과 이정신 역시 가수 외에 배우 활동을 활발히 병행해 오고 있었다. 강민혁은 "드라마 촬영하고 바쁘게 지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정신은 "나 역시 드라마 촬영 잘 끝냈다. 이제 곧 새로운 작품에 들어간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보의 콘셉트에 대해 이정신은 "씨엔블루가 이번에는 컨셉추얼한 변신을 시도해 봤다. 지금까지는 약간 어딘가에 갇혀있지 않았나 싶다"며 "신곡에 휘파람 소리가 있다. 서부 영화 분위기가 났고, 영화 '놈놈놈'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싹둑(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정용화가 작사∙작곡했으며,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다.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앨범에는 '싹둑(Love Cut)' 외에도 치열한 현대 사회를 자신감으로 이겨내자는 이야기가 담긴 펑키한 장르의 '99%', 감미로운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인 이정신의 자작곡 'Hold Me Back', 씨엔블루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모던 록 장르의 '엉터리', 정용화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컬 색이 두드러지는 'Time Capsule'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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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씨엔블루, 12년 찐형제급 우정 과시+'싹둑' 공개

'전지적 참견 시점' 그룹 씨엔블루가 3인 3색 컴백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74회에는 씨엔블루의 신곡 '싹둑'과 함께 한 하루와 UDT 출신 화가 육준서와 친동생의 놀라운 일상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씨엔블루는 멤버마다 각기 다른 일상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작업실을 하와이풍으로 꾸민 정용화는 실시간 하와이 영상을 보며 하와이 앓이를 했다. 평소 엄청난 하와이 러버라는 정용화는 영상을 보며 "코코넛 오일 냄새가 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활동적이고 취미 부자인 강민혁은 클레이 사격을 즐겼고, 집돌이 이정신은 철저하게 반려견에 맞춰진 하루를 보냈다. 매니저는 "형들이 성격이 모두 다른데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용화는 데뷔 이후 12년간 유일하게 서운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데뷔 초 다이어트 중이었던 정용화가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니 이정신이 늦은 밤 햄에 즉석밥을 먹고 있었던 것. 당시 상황에 대해 정용화는 "혼자 뭐라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마음이 안 좋아지더라. 장난치며 풀려고 정신이 방에 들어갔더니 방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친형제처럼 소소한 멤버들의 일화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정용화와 강민혁은 이정신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준비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이정신의 나이를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31살인데 32살로 알고 있었던 것. 심지어 이정신과 동갑인 강민혁은 "우리 32살 아니었어?"라고 물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뒤이어 정용화와 강민혁은 이정신 표 고추장 수제비 먹방을 즐겼다. 정용화는 "정신이가 만든 고추장 수제비가 진짜 맛있다. 정신이한테 고추장 수제비 언제 해줄 거냐고 계속 물어볼 정도"라고 해 그 맛에 궁금증을 더했다. 씨엔블루 신곡 '싹둑'이 최초 공개됐다. 합주실에서 텐션 넘치는 연습을 마친 씨엔블루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텍사스 카우보이로 변신, 코믹부터 정극 연기까지 능숙하게 소화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싹둑'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주 장면 없이 연기만으로 곡을 표현했다. 씨엔블루는 대기실에서 서로의 첫인상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이정신은 "용화 형이 진짜 멋있었다. 보자마자 저 사람이 우두머리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반전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화가 육준서는 이날 수중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육준서는 UDT 시절 단련된 잠수 실력으로 촬영용 수조 안에서 자유자재로 모델급 포즈를 소화했다. 보통 2시간 넘게 걸리는 수중 화보지만 육준서는 단 20분 만에 레전드 화보를 탄생시켰다. 그런가 하면 육준서의 친동생이 모습을 드러냈다. 육준서의 동생은 해난구조전대(SSU) 출신이라는 스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소방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육준서와 동생은 2L짜리 생수병을 가득 넣은 가방을 메고 전력 질주로 뒷산을 뛰어 올랐다. 전력 질주를 끝낸 뒤 폭풍 턱걸이 운동까지 해냈다. 육준서는 무려 38개, 동생은 25개를 해내 MC들은 "말도 안 된다.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174회는 수도권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4%로 비슷한 시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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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정신, 카리스마로 시작해 허당미까지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상반된 매력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9집 ‘WANTED’의 콘셉트 필름 이정신 편을 공개했다. 정용화, 강민혁에 이어 마지막 주자 이정신까지 콘셉트 필름이 모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정신은 카리스마 가득한 비주얼과 달리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비장하게 등장했던 정용화와 강민혁이 곧 재치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정신은 등장부터 문에 부딪히며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180도 달라진 표정과 함께 총을 꺼내 들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인 씨엔블루는 10월 20일 미니 9집 ‘WANTED’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싹둑 (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으로,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완성되어 ‘헌터’로 변신한 씨엔블루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20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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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새로운 음악과 컨셉트로 20일 새 앨범 발매

씨엔블루(강민혁·이정신·정용화)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SNS에 20일 출시할 아홉번째 미니 앨범 '원티드(WANTED)'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12년차 씨엔블루가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가 담겨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새 앨범 타이틀 곡명 '싹둑(Love Cut')'이 적힌 포스터는 한 편의 서부 영화를 연상케 한다. 세 컷으로 분할된 프레임 속에 놓인 씨엔블루는 강렬하면서도 고독한 분위기를 풍긴다. 멤버들은 이전과 확 다른 컨셉추얼함을 완벽히 소화하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씨엔블루가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아홉번째 미니 앨범 은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이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 자유를 쟁취하는 '헌터'로 변신한다. 앨범 전곡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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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10월 말 컴백 확정 "1년 만에 그룹 활동 돌입"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10월 말 새 앨범을 발매한다.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된 내용대로 씨엔블루가 10월 말 컴백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17일 발매한 'RE-CODE'(리-코드) 이후 약 1년 만의 국내 컴백이다. 씨엔블루는 작년 3월 강민혁과 이정신까지 제대하며 정용화를 포함한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3인으로 멤버를 재편하고 앨범 활동을 시작했으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올해 6월에는 일본 디지털 싱글 'ZOOM'(줌)까지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또한 리더 정용화는 KBS2 드라마 '대박 부동산'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민혁은 MBC '오! 주인님' 등에, 이정신은 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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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비토, 코로나19 확진..스트레이키즈·씨엔블루 등 음성

그룹 업텐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비토와 함께 음악방송을 한 가수가 줄줄이 음성 판정을 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주말 음악방송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스트레이키즈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과 찬희가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씨엔블루 정용화도 이날 트위터에 '결과 음성입니다'라고 알린 뒤 '여러분. 걱정 끼쳐드려 죄송해요! 다른 동료분들 스태프분들도 다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SF9 찬희도 팬카페에 '오늘 검사받고 검사 나왔는데 음성이래요! 걱정시켜드려서 죄송해요 저도 앞으로 조심할 테니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세요'라고 전했다. 노라조 원흠은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온 노라조팀(빈형,저,매니저,안무팀,스타일리스트,헤어팀,메이크업팀) 13인은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업텐션 비토와 28일 MBC '쇼!음악중심'과 29일 SBS '인기가요' 일정이 겹쳤던 가수와 스태프 등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다른 가수들도 결과가 나오는대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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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3년 8개월만 새 앨범 1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씨엔블루(정용화·이정신·강민혁)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등극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17일 발매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레코드(RE-CODE)'로 18일 오후 6시 기준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터키·멕시코 등 총 10개 지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또 미국·호주·일본 등 총 15개 지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도 톱5(11개 지역 1위)에 오르며 3년 8개월 만에 컴백한 씨엔블루의 인기를 확실히 증명해냈다. 새 앨범은 팀명인 '코드 네임 블루(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다. 이번 앨범은 밴드로서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주며 음악적 완성도는 높이고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더해 새로운 2막을 열겠다는 마음이 담겼다.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는 떠난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곡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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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씨엔블루, 화려했던 20대를 지나 30대의 문턱에서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30대 군필돌이 되어 돌아왔다. 화려함을 좇았던 20대를 지나 소박한 온기가 그립다는 이들은 그 진솔한 감정을 노래에 녹였다. 씨엔블루는 17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코드'(RE-CODE)를 발매했다. 팀명인 ‘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다. 강민혁은 "컴백까지 3년 8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멤버들 모두 군대도 다녀오고 30대를 맞이했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음반임을 소개했다. 앨범명은 이들을 둘러싼 많은 변화를 함축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쳤고 3인조로 처음 음반을 꺼냈다. 앨범 전체를 정용화가 전곡 작사·작곡 했다.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는 떠난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곡이다. 씨엔블루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다양한 록 음악과 같이 감수성이 짙은 멜로디에 얼터너티브 록 편곡을 더했다. 듣기 편안한 사운드에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씨엔블루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정용화는 "군대에 있는 동안 씨엔블루 음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가 안 한 장르는 무엇이고, 어떤 장르를 하고 싶은지 고민 끝에 나온 곡"이라고 부연했다. 음반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포함해 기타 리프를 메인으로 흘러가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곡 '오늘은 이만'(Till Then), 미드 템포 R&B '없다'(In Time), 컨츄리 스타일의 포크 장르 음악 '추워졌네'(Winter Again.), 팬클럽 보이스(BOICE)를 향한 진심을 담은 '블루 스타즈'(Blue Stars)까지 수록됐다. 시간이 흐르고 성숙해진만큼 한층 여유로워진 씨엔블루의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30대가 된 씨엔블루는 "우리에게 잘 어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로 음악을 하겠다"면서 "오래 해서 멋있는 밴드가 아니라 오래 되어도 멋있는 밴드이고 싶다"고 희망했다. 정용화는 "예전에는 화려한 삶을 좋아했다면 이제는 좀 화려한 것보다는 소박해지는 무드로 바뀐 거 같다. 옛날 음악과 비교해 보면 그런 부분에서 깊이가 있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변화를 알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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